골목식당 홍탁집 사장 권상훈 인스타 백종원 근황 어머니와 아들 주소 포방터 닭볶음탕 밀키트

2024년 1월 31일

“사람은 쉽게 바뀌지 않는다”, ” 고쳐 쓰는 거 아니다”라는 말 많이 들어보셨죠?

저마다 새로운 결심과 생각을 가지고 무언가를 시작해 보려는 사람은 많지만 작심삼일로 끝나면서 원래대로 돌아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만큼 자신을 바꾼다는 것은 생각만으로 되는 쉬운 일이 아닌데요.

모두가 안될 거라는 우려와 인식 속에서 자신의 모습을 깨고 새롭게 태어나면서 새 인생을 살아가는 사람이 있습니다.

골목식당 홍탁집으로 유명했던 어머니와 아들의 대표 권상훈 씨 이야기인데요.

그동안의 과정 속에서 어떻게 변화되어 왔는지 스토리를 정리해 보면서 같은 생각과 고민을 하는 사람들에게 깨달음을 얻는 데 도움 되는 시간이었으면 좋겠습니다.

어머니와 아들 근황

사람은 바뀔 수 있다는 긍정의 메시지를 전하며 인간승리의 모습을 보여준 홍탁집 사장 권상훈 씨를 방송 이후에도 궁금해하는 사람들이 많은데요.

알려진 근황으로는 현재 결혼을 했고 장사도 잘되고 있으며 어머니께 효도하며 여전히 열심히 살아가는 모습이 전해졌습니다.

방송 이후에도 초심을 잃지 않고 열심히 살아가는 건 아내가 흔들리지 않게 뒷받침해 주고 힘이 되어 주었기 때문이라고 밝혔는데요.

인생의 변화와 함께 찾아온 결혼이라는 축복까지 어머니가 든든하시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백종원 홍탁집 기습 방문

최근에는 백종원이 직접 홍탁집을 기습 방문하여 화제가 되었는데요.

예능프로그램 골목식당 포방터시장편을 통해 인연을 맺었던 백종원은 6년이 지난 현재도 초심을 잃지 않고 가게 운영하는 모습을 칭찬하며 “내심 걱정했지만 너무 잘하면 행복해야 하는데 약간 섭섭하면서 행복하다”라는 말을 전했습니다.

사람은 원래 잘 안 변하지만 믿어주면 변할 수 있다는 좋은 선례를 남겼다고 칭찬하며 찐으로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방송 이후 전해진 가게 근황으로는 밀키트가 출시되어 집에서도 간편하게 음식을 맛볼 수 있다고 하는데요.

직접 가서 먹는 것만큼은 못하겠지만 그동안 멀어서 찾아가기 힘들었던 사람들에게는 반가운 소식이 아닐까 싶습니다.

닭볶음탕 가격은 7팩에 5만 9900원으로 한 팩당 900g으로 구성되었으며 닭이 5~6조각 들어있어서 양이 조금은 아쉬운 듯하지만, 양념이 맛있다는 평이 대체적으로 볶음밥이나 라면사리를 추가하여 먹으면 한 끼 식사로 알맞을듯합니다.

또 다른 근황으로는 현재 있는 동네가 재개발 들어갈 거란 소식이 알려지면서 3~4년 뒤에는 가게를 옮겨야 될 상황임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가게 정보

[상호명] 어머니와 아들

[주소] 서울시 서대문구 홍은중앙로 100-1

[전화번호] 02-391-0411

[영업시간] 11시 30분~ 22시

브레이크 타임: 15시~17시

라스트오더: 21시

[휴무] 월요일

홍탁집 권상훈 인스타 https://www.instagram.com/sanghoon_kwon84/

과거의 홍탁집 아들 모습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 과거 홍탁집 아들은 무늬만 사장일 뿐 어머니와 같이 식당을 운영하면서 할 줄 아는 것이 하나도 없고 어머니가 일하는데 뒷짐 지고 홀만 왔다 갔다 하는 등 불성실한 태도와 지금까지 제대로 도와본 적 없는 어설픈 모습을 보이며 첫 촬영에서 백종원에게 쓴소리를 들었는데요.

문제의 점검 후 충분히 생각해 보고 솔루션을 받을지 결정하라는 제작진에게 홍탁집 아들은 반성과 성찰의 시간을 가졌다며 내 가게처럼 다시 잘 해보겠다는 마음을 먹었다고 전했습니다.

1차 결심

백종원은 어머니의 건강을 고려하여 아들의 확고한 의지가 아니면 솔루션 진행이 불가능하다는 사실을 강조하면서 그냥 도와주는 정도가 아니라 아들이 요리부터 시작해서 이 가게를 책임지고 이끌어 가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포기하려면 지금 포기해라”, “차라리 지금 욕을 먹고 끝나는 것이 낫다”, “이 솔루션 잠깐 통과하고 다시 놀아야겠다고 생각한다면 나중에 가서 진짜 뼈저리게 후회하게 해주겠다”

몇 번이고 솔루션을 진행할 각오와 의사를 되물으며 백종원은 강도 높게 압박하였지만, 계속 진행하기로 결정을 하였고 백종원은 진짜 사장이 되기 위한 과정으로 아들에게 두 가지 미션을 주었는데요.

첫 번째 양념장을 직접 만들고 닭볶음탕 마스터하기, 두 번째 닭 토막 내는 법 숙련되게 배우기였습니다.

미션을 주고서 1주일이 부족하다고 생각되면 2주일의 시간을 주겠다고 했으나 아들은 일주일을 택했습니다.

백종원의 평가를 하루 앞두고 그동안의 연습 과정을 지켜본 제작진은 아들과 인터뷰를 하였는데 자신 있냐는 질문에 당당하지 못한 모습과 그동안 얼마큼 연습했냐는 질문에 하루에 한번 했다고 대답하며 모든 일을 핑계와 변명으로 방어하고 합리화하는 모습을 보면서 참 별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마치 그 모습이 거울 치료가 되었다고 할까요? 제3자의 시각으로 방송을 보다가 평소에 내가 방어하고 합리화하는 모습과 일부 겹치면서 내 모습도 저랬을까 싶은 생각이 들면서 부끄러워졌습니다. 그동안의 나 자신을 되돌아보는 시간이 된 거 같았습니다.

백종원이 보는 앞에서 평가를 받게 된 홍탁집 아들은 닭 손질 시작부터 어설펐고 조리과정에서 여전히 일머리 없는 모습을 보이며 지적을 받고 양념장을 허둥대고 만들며 몇 인분을 만든 건지도 모를 모습을 보이면서 평가 결과는 모두 탈락했습니다.

아무런 준비도 안되고 성의 없는 태도를 보면서 백종원은 참아온 분노를 터트리며 폭발하였습니다. 욕설이 섞일 정도로 살벌한 모습을 보여주었는데요.

백종원의 모습은 아들을 바꿔보겠다는 의지가 강했으며 카메라가 있다고 생각하지 않고 요식업 후배를 혼내듯 진심이 담긴 호통이었습니다.

어머니를 걱정하는 마음으로 참담한 심경을 쏟아내며 정신 차릴 정도로 매섭게 몰아붙이는 백종원의 모습에서 진심이 느껴졌고 그 마음이 아들에게도 전달된 거 같았습니다.

호되게 혼이 난 아들은 더 이상 잘 해보겠다는 말을 쉽게 꺼내지 못하였고 계속해야 할지 멈춰야 할지 한참을 고민하며 갈등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방황하는 시간 동안 아무 말 없이 묵묵히 옆에서 지켜보던 어머니는 닭을 사 와서 내밀며 연습을 권유하였고 그런 어머니의 모습을 보면서 아들은 다시 한번 잘 해야겠다고 마음을 먹었습니다.

2차 결심

한 번 더 열심히 해보겠다는 다짐을 받고 백종원은 4가지 지시사항을 주었는데 그렇다면 두 번의 결심 이후에는 완벽하게 변했을까요?

사람이 생각하고 결심하는 만큼 쉽게 변할 수 있으면 좋겠지만 정말 뼈를 깎는 각오와 결심이 아니면 쉽게 변하기는 어려운 거 같습니다.

그동안의 모습을 반성하고 잘해보려는 마음과 생각은 진심이었겠지만 스스로 깨닫기에는 부족한 모습을 보이며 계속된 지적을 받았습니다.

백종원은 사소한 거 하나하나 꾸짖으며 아무 생각 없이 숙제하듯이 주방에서 기계적으로 일하면 안 된다고 말하였고, 겉핥기 정도의 노력으로는 출발점조차 넘을 수 없다며 스스로 간절히 변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진심을 전했습니다.

“내가 진짜 막 미친 듯이 왜 이러는 줄 알아?”

“돌아갈까 봐 그래 원래대로, 진짜 돌아간다니깐 이러다가”

“내가 당신을 결코 놓을 수 없어 엄마 때문에”

“믿을 거 하나 없고 과거가 어떤지도 모르는 사람한테 투자한 사람이야, 어머니도 그렇고 이렇게 믿음을 주는 몇 명 안되는 사람이 있는데 포기할 거야?”

“뭔가 보여주고 싶지 않아? 보란 듯이 바뀌고 싶지 않아? 그걸 한번 보여줘, 그런 기본 인식을 깨달란 말이야”

백종원은 홍탁집 아들에게 깨달음이 부족하다고 호되게 질책하였고 결국 홍탁집 아들은 눈물을 훔쳤습니다.

촬영 일정을 연장해서라도 어떻게든 바꾸게 만들겠다는 백종원의 굳은 의지와 계속해서 믿어주는 사람들을 이대로 실망시킬 수 없다고 느낀 것인지, 깨달음의 순간은 본인만이 알 수 있겠지만 홍탁집 아들은 변하고자 하는 생각과 마음을 넘어서 어느 순간 실천하고 행동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각성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