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를 키우기 전에 알아두어야 할 정보들에 대해서 정리해 보았습니다.
새로운 가족 구성원을 맞이하기 전에 필요한 사항들을 파악하고 사전에 미리 알아 두시기 바랍니다.
목차
강아지 키우기 전 생각하기
가족 동의와 준비:
강아지를 키우기 전에 고려해야 할 중요한 사항입니다.
강아지를 키우기로 결정하기 전에 모든 가족 구성원과 솔직하게 대화하여 강아지를 키우기로 동의하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강아지를 싫어하거나 무서워하는 가족 구성원이 있다면 갈등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상호 간의 이해와 협의가 필요합니다.
또한, 강아지를 키우는 것은 경제적인 측면에서도 일정한 부담이 따릅니다. 강아지의 사료, 예방접종, 진료비, 간식, 장난감 등을 위한 비용을 충분히 지출할 수 있는 경제적 여유가 필요합니다.
뿐만 아니라, 강아지는 많은 관심과 시간을 필요로 합니다. 일상적인 산책, 훈련, 사회화, 건강 관리 등을 위해 충분한 시간을 투자하여야 하며, 강아지의 평균 수명이 15년으로 장기적인 책임을 요구합니다.
따라서 강아지와의 관계는 장기적으로 예측하고 가족 구성원 모두가 일상적인 관리와 꾸준한 관심을 제공할 수 있는 상태일 때 준비가 된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분양 방법
●펫샵은 다양한 견종과 크기의 강아지를 구매할 수 있지만, 일부 펫샵은 반려견 산업의 문제점으로 언급되기도 합니다. 윤리적이지 않은 사육 시설에서 강아지를 공급받을 수 있으므로 신중한 선택과 사전 조사가 필요합니다. 건강하고 신뢰할 수 있는 펫샵을 찾아 건강한 강아지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브리더는 전문적으로 견종을 사육하는 사람이나 기관입니다. 브리더는 견종 표준에 맞는 건강한 강아지를 양육하며, 종합적인 관리와 유전적인 건강을 고려합니다. 출생 환경과 브리더의 신뢰성, 윤리적인 사육 방침을 확인하여 건강하고 잘 사회화된 강아지를 선택해야 합니다.
●인터넷 카페, 사이트 등을 통해 가정 분양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때는 분양자와 직접 연락하여 강아지의 건강 상태와 출생 환경을 조사해야 합니다. 분양자의 신뢰성과 강아지의 건강 상태를 검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동물보호단체는 유기견이나 피해동물을 구조하여 임시 보호하거나 입양을 안내하는 단체입니다. 동물보호단체를 통해 입양을 하면 유기견들에게 두 번째 기회를 제공할 수 있습니다. 입양 절차와 조건은 동물보호단체마다 상이하며, 일반적으로 입양 신청, 인터뷰, 가정 방문 등의 과정을 거칩니다.
분양 시기
강아지를 분양받는 적절한 시기는 출생 후 45~50일입니다. 이전에 분양받는 경우에는 소화기가 미발달 되어 소화력과 면역력이 낮아 건강 유지가 어려울 수 있습니다. 또한, 너무 늦게 입양하는 경우에는 배변훈련과 사료 환경에 적응하는 데 시간이 더 걸릴 수 있습니다.
동물 보호법에 따르면 개나 고양이는 생후 2개월 이상이어야 거래가 가능하며, 최소 8주는 어미견과 함께 지내야 한다는 원칙을 지켜야 합니다. 따라서 분양받을 때는 태어난 지 두 달 이상이 된 새끼 강아지를 선택하거나 이미 훈련이 된 성견을 입양하는 것이 좋습니다.
강아지 나이
강아지의 나이는 생후로 계산되며, 강아지의 성장과 발달은 인간과 다소 차이가 있습니다. 강아지의 연령에 따라 4단계로 분류됩니다.
●유아기 (0-6개월): 이 시기에 강아지는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발달하는 기간입니다. 강아지의 1개월은 인간으로 환산하면 약 1년으로 비교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6개월의 강아지는 인간으로 환산하면 약 3.5세 정도에 해당합니다. 유아기에는 강아지의 몸무게와 크기가 크게 증가하며, 사회화와 기본적인 훈련, 명령어 학습 등을 시작할 수 있는 시기입니다.
●청소년기 (6개월 – 1년): 강아지의 몸무게와 크기가 안정되며, 성격과 행동이 조금 더 안정화됩니다. 사회화 훈련과 기본적인 명령어 학습을 계속 진행해야 하며, 놀이와 활동량을 충족시켜야 합니다. 청소년기의 강아지는 인간으로 환산하면 약 10-15세 정도의 연령에 해당됩니다.
●성년기 (1-7세): 강아지의 성장은 거의 완료되며, 성격과 행동이 상대적으로 안정화됩니다. 이 시기에는 지속적인 건강 관리, 올바른 식단과 운동, 예방접종 등이 중요합니다. 성년기의 강아지는 인간으로 환산하면 약 15-50세 정도의 연령에 해당합니다.
●노년기 (7세 이상): 노년기는 약 7세 이후부터 강아지의 노화가 시작되는 시기입니다. 강아지의 활동량이 감소하고, 건강상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노년기의 강아지는 인간으로 환산하면 50세 이상으로 볼 수 있으며, 크기와 종류에 따라 변동이 있을 수 있습니다.
예방접종 및 종류
<<종합 백신>>
홍역: 고열,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을 보이며 치사율이 높은 병입니다. 신경계 증상을 포함하여 후유증이 남을 수 있습니다.
간염: 감염성이 강한 병으로, 바이러스가 혈관 내로 침입하여 고열과 부종을 일으킵니다. 상태가 심각해져 사망에 이를 수 있습니다.
파보장염: 어린 강아지에게 치명적인 병으로, 심한 설사와 구토 증상을 보입니다. 적절한 치료 없이는 사망할 수 있습니다.
호흡기 질환: 발열, 기침, 콧물, 폐렴 등 호흡기 이상을 보입니다. 어린 강아지는 폐렴으로 악화될 수 있습니다.
렙토스피라증: 감염균이 외부 동물의 배설물을 통해 감염됩니다. 신염과 간염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컨넬 코프>> 전염성 기관지염으로 주로 상부 호흡기에 감염됩니다. 기침, 발열, 콧물, 식욕부진 등의 증상을 보이며 전염성이 강합니다.
<<광견병>> 발작, 마비 등의 증상을 보이며 사람에게도 전염될 수 있는 치명적인 질병입니다.
생후 3개월 이후에 접종이 가능합니다. 접종 후 1년이 지나면 보강접종을 시작할 수 있습니다.
첫 번째 보강접종은 생후 1년 때에 이루어지며, 그 후 1~3년마다 접종을 실시합니다.
♥강아지의 예방접종은 생후 45일부터 시작되며, 종합백신, 코로나 장염, 컨넬 코프, 광견병 등의 백신 접종을 통해 항체를 생성하고 면역력을 강화시켜야 합니다. 접종 후에는 항체 생성 여부를 검사하는 것이 좋습니다.
♥반려견은 평생 면역력이 유지되지 않으므로 매년 또는 항체검사를 통해 보강접종이 필요한지 확인해야 합니다. 예방접종 후에는 개의 컨디션을 살피며 휴식을 제공하고, 목욕이나 외출, 운동은 2~3일간 금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나이대별 추천 사료
강아지의 나이와 생애 단계에 따라 적절한 사료를 선택하는 것은 건강한 성장과 발달에 중요합니다.
◆퍼피 사료는 생후 1년 미만의 강아지를 위해 성장과 발달에 도움 되는 고열량식으로 설계되어 있습니다.
[추천사료]- 나우프레쉬 퍼피 그레인프리 스몰브리드 건식사료
이 사료의 특징은 칠면조, 연어, 오리 등 다양한 동물성 재료를 사용하여 제조되었으며, 강아지의 뇌 발달과 시각 기능에 중요한 영양 성분인 DHA와 EPA가 함유되어 있습니다.
또한, 품질 좋은 단백질이 풍부하게 포함되어 있어 강아지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합니다. 오메가 오일도 함유되어 있어 피부와 피모의 건강을 촉진하며, 작은 알갱이로 제조되어 강아지가 씹기에 편리한 제품입니다.
◆어덜트 사료는 1년 이상 성견이 되어 주로 먹는 사료로서 균형 잡힌 영양식입니다.
[추천사료]- 하림펫푸드 어덜트 더리얼 그레인프리 오븐베이크드 강아지사료
이 사료는 100% 휴먼 그레이드 원료로 제조되어 사료용 원료 대신 고품질의 재료를 사용합니다. 오븐공법으로 제조되어 부드러운 식감을 가지고 있으며, 어덜트 단계에 맞춰 균형 잡힌 식생활을 위한 최적의 영양 밸런스로 제조되었습니다.
하림에서 엄선한 신선한 생연어 고기를 제공하며, 블루베리와 렌틸 같은 슈퍼푸드도 함유되어 있습니다. 또한, 소포장되어 있어 더욱 신선한 맛과 영양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시니어 사료는 활동량이 적은 노령견을 위한 사료로 소화가 잘되는 저칼로리식입니다.
[추천사료]- 하림펫푸드 더리얼 그레인프리 오븐베이크드 시니어 강아지사료
이 사료는 100% 휴먼 그레이드 원료로 제조되어 사료용 원료 대신 고품질의 재료를 사용합니다. 오븐공법으로 제조되어 부드러운 식감을 가지고 있으며, 시니어 단계를 고려하여 저칼로리로 제조되었습니다.
소고기를 사용하여 고단백 식사를 제공하며, 블루베리와 병아리콩 같은 슈퍼푸드도 함유되어 있습니다. 또한, 소포장되어 있어 더욱 신선한 맛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어드밴티지 사료는 활발한 활동을 하는 반려견을 위한 고열량식으로 설계되었습니다. 높은 에너지 수준을 제공하여 활동적인 강아지의 영양 요구를 충족시키고 체력 유지를 도와줍니다.
[추천사료]- 어드밴스 반려동물 어덜트 독 라이트 미니 건식사료 3kg
이 사료는 얼리지 않은 고기를 사용하여 제조되었으며, 저온 증기 생산 방식을 통해 영양소를 보존합니다.
높은 섬유질 함량을 가지고 있어 저지방이면서도 포만감을 제공하여 강아지의 체중 조절에 도움을 주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사료를 구입할 때에는 개봉 후 4~6주 내에 모두 소비할 수 있는 포장 단위로 구입하는 것이 좋습니다.
강아지의 몸무게와 크기에 맞는 용량을 선택하고, 일일 식사량은 반려견 체중의 3% 정도로 고려하는 것이 좋습니다.
강아지가 먹으면 안 되는 음식
우유:
반려견은 우유 속에 있는 락토스를 소화하기 어렵습니다. 우유를 섭취하면 소화 장애와 위장 문제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양파와 마늘:
양파와 마늘은 개의 적혈구를 손상시켜 용혈성 빈혈을 일으킬 수 있으며, 위장염 등을 동반할 수 있습니다.
초콜릿:
초콜릿에 포함된 테오브로민은 개가 분해하지 못하는 성분으로, 신장 및 신경계 중독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포도:
소량의 포도 섭취만으로도 개에게 구토, 설사, 급성 신부전 등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날카로운 음식:
생선, 닭, 소 등의 뼈나 날카로운 음식은 개의 입안에 상처를 일으킬 수 있고, 위장 등의 장기를 다칠 수 있습니다.
사료를 먹이는 습관 들이기
◐ 정해진 장소에서 정해진 사료만 먹일 것- 보호자가 먹고 있는 음식을 구걸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 특정한 장소에서만 사료를 제공합니다.
◐ 식사 시간 조절- 개의 식사 시간을 가족 식사 시간에 맞추어 일관성을 유지합니다.
◐ 음식을 달라고 할 때 가볍게 쓰다듬어 줄 것- 개가 음식을 달라고 할 때에는 음식을 주는 대신 가볍게 쓰다듬어 줌으로써 보상을 제공합니다.
◐ 간식 제한- 간식은 예절 교육이나 약을 먹일 때와 같은 특별한 경우에만 제공하며, 과도한 간식 제공은 비만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사회화 교육
강아지가 사회적으로 잘 적응하고 다른 개와 사람과의 상호작용을 원활히 할 수 있도록 가르치는 것입니다.
강아지를 다양한 환경에 노출시키고 다른 개와 사람과의 접촉을 장려하며, 바람직한 행동을 보상하고 원치 않는 행동을 개선합니다.
사회화 교육은 강아지가 어린 시기부터 시작되며, 특히 생후 3주부터 16주 사이가 가장 효과적인 교육시기로 지속적인 노력과 관심이 필요합니다.
◐ 분리불안- 분리불안은 반려견이 보호자와 떨어져 있는 상황에서 불안해하는 상태를 말합니다.
분리불안을 완화하기 위해 보호자가 여러 차례 짧게 문 밖으로 나가고 돌아오는 것을 반복하며, 개가 혼자서 기다릴 수 있도록 교육합니다. 외출 시간을 점차적으로 연장하고, 보호자가 돌아올 확신을 심어줌으로써 불안을 완화시킬 수 있습니다.
◐ 짖거나 울음- 반려견이 짖거나 울 때는 욕구불만이나 보호자나 동료와의 결핍이 원인일 수 있습니다.
혼자 있는 시간이 많아지거나 불안할 때 이러한 행동을 보이므로, 절제교육을 통해 혼자 있는 것에 익숙해지도록 합니다. 외출할 때 라디오를 켜 놓거나, 사람의 목소리가 들리도록 하는 등의 방법으로 스트레스를 완화할 수 있습니다.
◐ 이물질을 먹는 행동- 이물질을 먹으려는 행동은 이식증을 의심해야 하는 문제입니다.
이식증은 흙, 종이, 플라스틱 등 영양이 없는 물질을 먹는 장애를 말하며, 좁은 공간이나 복잡한 환경에서 자주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식증을 예방하기 위해 실내 공간을 정리하고 먹을 수 없는 물건을 입이 닿지 않는 곳에 보관하며, 장난감과 사람의 물건을 구분하는 교육을 진행해야 합니다.
강아지 질병
● 귀감염- 강아지의 귀감염은 귀를 관리하지 않거나 이물질이 귀에 들어간 경우에 발생할 수 있습니다.
주요 증상으로는 귀를 긁거나 흔들며 발적이 나타나는 경우가 있습니다. 또한 귀에서 분비물이 나올 수도 있습니다. 수의사는 진단을 통해 적절한 치료 방법을 결정하고, 항생제나 귀 세정제 등을 사용하여 귀감염을 치료할 수 있습니다.
● 피부병- 강아지의 피부병은 여러 가지 원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피부병으로는 알러지성 피부염, 균사병, 진드기 감염 등이 있습니다.
알러지성 피부염은 환경 알레르기, 식이 알레르기, 외부 자극에 의해 발생할 수 있으며, 피부 가려움, 발적, 발진 등의 증상을 보일 수 있습니다. 피부병의 치료는 원인에 따라 다르며, 수의사의 진단을 받아 적절한 치료법을 결정해야 합니다.
● 심장사상충 감염- 심장사상충 감염은 강아지의 심장에 기생하는 질병으로 모기를 통해 전염됩니다. 감염된 강아지는 호흡곤란, 기침, 체중 감소 등의 증상을 보일 수 있습니다.
심장사상충 감염은 치료하기 어렵기 때문에 예방이 중요합니다. 정기적으로 심장사상충 예방 약물을 투여하거나 알약을 매달아 먹이는 것이 좋습니다.
● 관절염- 움직임이 제한되거나 다리를 절뚝거리는 경우, 퇴행성 관절염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특히 실내에서 생활한 소형견은 슬개골탈구에 취약합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 산책과 운동을 제한하고 영양보조제를 통해 관절 건강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비만- 노령견은 움직임이 줄어들고 에너지 소모량이 감소합니다. 음식의 종류와 섭취량을 조절하지 않으면 비만이 될 수 있으며, 심장질환, 관절이상, 당뇨, 지방간, 호흡장애 등 여러 질병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특히 비만이 쉽게 되는 품종은 식단관리에 특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 백내장- 노령견이 흔히 앓는 질환 중 하나로, 시력 손실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눈 건강에 이상이 있을 경우 빠른 진단과 치료가 필요합니다. 백내장이나 핵경화증은 육안으로 구별하기 어려우므로 수의사의 진단을 받아야 합니다.
강아지를 키우는 결정은 단순한 귀여움에만 의존해서 내리면 안 되며, 책임과 노력이 필요합니다.
가족의 구성원으로서 끝까지 보살피고 돌봐야 할 소중한 존재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강아지를 키우기 전에 자신의 상황과 장기적인 책임을 고려하여 애정과 관심을 끝까지 표현할 수 있을 때 키우는 것이 좋습니다.
그만큼 강아지가 우리에게 돌려주는 사랑은 비교할 수 없을 만큼 클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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